[뉴스포커스]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…전국 5개시도 확산<br /><br /><br />최근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정부가 결국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연휴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선 방역수칙을 부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,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305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 때문이라고 봐야겠죠? 현재 코로나19 확진세,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주도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다수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 그래도 어느 정도 확산세가 진정이 된 상태인가요?<br /><br /> 방역당국은 IM선교회와 광주 안디옥교회 간 관련성이 깊을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데요. 문제는 지역 사회내 n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. 현재 IM선교회 관련해선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가 더 시급한지, 아니면 방역을 통해 확산세를 막는 것이 더 시급한지,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광주지역 교회의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안디옥 교회는,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나타나기 전부터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곳이죠?<br /><br /> 지난 주 서울 대형 대학병원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인데요. 서울 한양대병원에 이어 보라매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대형병원들의 집단감염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인가요?<br /><br /> 서울역 노숙인 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들이 자취를 감춰 방역당국이 행방을 찾아 나선 상황인데요. 노숙인 시설 집단감염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우려한 상황이지 않습니까? 좀 더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만들 수 없었을까요?<br /><br /> 한주간 일평균 환자수도 지난주 300명대에 비해 이번주는 400명대로 증가했고,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3주 전 0.79까지 낮아졌다가 지난 주 0.95로 높아졌죠? 이 부분도 굉장히 위험한 신호라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정부는 3차 유행이 재확산인지, 일시적인 집단감염의 영향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. 교수님, 이번 거리두기 연장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애초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들어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 거리두기가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됐었는데요. 하지만, IM선교회 관련 집담감염이 확산하면서 결국 연장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다만, 자영업자들 어려움을 고려해 일주일 후 재논의해보겠다고 한 상태죠?<br /><br />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되더라도 영업시간은 밤 9시 이후로 연장했으면 하는 게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인데요. 그럼에도 정부가 방역적인 측면에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칙이 조금 완화되기도 했는데요. 공연장과 영화관, 스키장 등인데, 특히 스키장은 밤 9시 이후 영업을 허용해줬습니다. 형평성 문제에 있어 논란은 없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